건축DIY2014. 3. 5. 17:06    


몇 일 전에 강돌을 이용하여 수돗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다른 분들이 만든 다양하고 멋진 수돗가를 참고했습니다.

다소 부족한 면이 있지만 스스로 만들어 보았다는데

의미를 두고 작업사진을 공유해 봅니다.


먼저 수도가 있는 위치 바로 앞을 중심으로 원을 그린 후, 땅을 15센티 정도 파내었습니다.

그런 다음, 배관을 하기 위해 오수정이 있는 곳까지 배관이 위치할 자리를

파내었습니다.




이렇게 배관이 위치할 자리를 파낸 후, 오수정과 연결될 부위를 동그랗게 구멍을 내었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입니다.


구멍은 홀쏘를 이용하여 파내었습니다.




그다음에는 물이 오수정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경사를 조절해 가면서 배관을 땅에 묻었습니다.




수돗가의 배관 부위도 모두 흙으로 덮어주었습니다.






수돗가 부분을 잡석으로 살짝 채워준 후, 다져준 후, 강돌로 테두리를 두르기 위해

임시로 강돌을 놓아보았습니다.




이제 강돌을 들어낸 다음, 시멘트 믹싱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몰탈을 3센티 정도 깐 후에 다시 와이어메쉬를 깔았습니다.




그런 다음, 다시 시멘트 몰탈을 채워주고 주변에 강돌을 올려놓았습니다.

이 때 수돗가의 물빠지는 구멍으로 물이 잘 빠지도록

흙손으로 경사를 조절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돗가에 군데군데 조약돌을 박아 수돗가를 완성했습니다.

역시 물이 배수구로 잘 빠지도록 조심해서 조약돌을 박았습니다.




직접 해보니 땅파고 강돌 줏고 몰탈 작업하고 강돌 박기까지 총 이틀이 소요되었지만, 건강한 남성이라면

하루 8시간 이내면 충분히 완성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모두들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DIY채널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