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엿보기2013. 5. 3. 11:24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집짓기 작업을 살짝 엿보고 그 과정을 기록하면서 그간 궁금했던 건축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나름대로 해소해보고자 이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4월19일 이 집의 북서쪽에 옹벽을 치기 위해 철근과 합판 벤딩기가 들어옵니다.


처음 보는 철근 벤딩기, 이 벤딩기 위해 철근을 올리고 아래 노란색 스위치를 누르면

벤딩기가 작동합니다.


철근구부리기


흙을 파고 고른 후, 버림 콘크리트를 칩니다.

버림 콘크리트가 굳으면 비닐을 깔고 배근을 합니다.


배근하기


배근하기



철근이 교차하게 되는 곳은 이렇게 결속을 합니다.


철근 결속하기


철근 아래는 이렇게 벽돌로 고여줍니다.


벽돌로 고이기


아래 배관은 하수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배근 후, 이렇게 거푸집을 고정해 줍니다.


거푸집 고정하기


거푸집을 배치하고 아시바와 결속 타이를 이용해 꼼꼼히 고정시켜 줍니다.

(멀리, 계룡산 삼불봉이 보입니다)


거푸집과 삼불봉




옹벽 쌓을 곳(가로 20m, 세로 4m)을 파고 거푸집을 치기까지 약 4일이 걸렸습니다.

배근을 할 때는 약 4명 정도가 투입된 것 같고, 거푸집을 칠 때는 2명이 작업을 한 결과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레미콘 차량이 들어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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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Y채널119